살면서 상사병에 걸려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?
숨 쉬는 매 순간, 심지어 잠에서 깨 뒤척이던 그 순간도 보고 싶은 이가 있던 사랑을?
나는 Z를 잊었다고 생각했다
그런데 다시 만나니 마음속에 꽁꽁 잠궈 안 열리게 문에 못까지 박아놓은 방이 열린 느낌이었다
Z는 매일같이 꿈에 나왔다
그를 만났던 게 사실은 꿈이었던 꿈, 또 만난 꿈, 만나기로 했는데 그가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는 꿈, 사귀기로 한 꿈 등,,
Z와 영화를 봤다
Z는 낮에도 새벽에도 문자와 전화를 해왔다
그 순간들은 꿈보다 더 꿈같았다
Z는 곧 군대에 가야 했고 내게 남자 친구가 있는 걸 알았다
나는 Z가 군대에 있는 동안 G를 정리하겠다 했다
G와 헤어질 빌미가 없었다
G는 고마운 사람이었고 학교 선배와도 관련 있는 사람이라 엉망진창으로 끝맺음을 할 수 없었다
Z는 입대를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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